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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r a v e l 여행/U S A 미 국

인프제(INFJ)와 인프피(INFP)의 첫번째 뉴욕여행 - 1 - 머레이 베이글 파이브 가이즈 탑 오브 더 락 시티키친

by 뚜또봉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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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 - JFK

Murray's Bagels 머레이베이글

Five Guys 파이브가이즈

Top of the Rock 탑 오브 더 락


12월에 뉴욕여행??.........

 

 

 

 

한겨울 도시여행에 매우 감흥 없음 추운거 질색

 

 

 

뉴욕은 나에게 별 느낌이 없는 도시였다.

미국자체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왜일까?!

나는 미국을 미드(미국드라마)로 접해서 일까?

내가 좋아하는 미드는 주로..

 

 

 

 

 

 

 

로앤오더 SVU 성범죄 전문 수사대 - 성범죄 용의자를 잡고나서 유죄판결까지 재판하는 내용이 자세히 나와서 재미가 있다.

 

 

 

 

 

 

 

크리미널 마인드 - 점점 갈 수록 범죄수법이 징그러워 지고있지만, 심리학 관점으로 범죄를 풀어간다는게 흥미로움

 

 

 

쩌다보니 다 이런 범죄수사물이다. 센트럴파크에서 범죄 일어나고 맨날 .. 총 빵빵 쏘는 이미지.

그러다보니 미국하면 총기, 범죄가 나도모르게 떠올랐나보다. 왠지 여행을 가고싶은 이미지는 아니었다.

게다가 추위를 엄청 타서 한겨울에 도시여행? hell~ no !!!!    란 말이시다.

 

 

 

그런 내가 , 뉴욕에 그것도 한겨울에 여행을 가게 된 일이 있다.

때는 2017년, 서로 제일 가고싶어하는 여행지를 얘기하던 중,

남펴니가 자기는 뉴욕에 가면 정말 숨만 쉬어도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사실 나는 당연히 한겨울 도시여행이 내키지 않았다.

 

그치만 남펴니의 평생 소원중 하나가 뉴욕에 가서 뉴욕 공기 마시는 거라는데, 한번 가보지뭐 하는 결심이 섰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뉴욕으로 이동을 했다. 보통 6시간정도 걸린다고 하길래 

남펴니(그당시 남치니)에게 독일에 와서 짧게 독일여행을 하고다서 뉴욕에 가자고 꼬드겼다.

 

 

 

 

 

 

 

 

 

 

 

빨간 화살표가 실제로 비행기가 갔던 노선

 

 

 

그러나 편서풍 때문인지 비행기는 뉴욕까지 직선으로 가지 않고 그린란드까지 찍고 내려갔다.

(원래 유럽에서 뉴욕갈때 노선이 그런가요?! )

결과적으로 약 8시간 반 만에 뉴욕에 도착함..

거의 독일에서 한국가는 비행시간에서 1시간짧았다.

예상보다 비행시간이 길어서 멀미까지 했다;;;;

 

미국 본토 입국심사는 이번이 두번째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는데도 

뉴욕에 왜 왔어!? 라고묻길래 

visiting..했더니 누구를 방문하냐 그래서 깜짝.

대충 도시를 방문한다라고 생각해서 그냥 던진 말이, 동사 하나 잘못 썼다가 특별취조 당할뻔.

영어를 감으로 말했다가 아주그냥 큰 코 다칠 뻔 했다.

 

 

미국 입국심사때는 두루뭉실하게 얘기했다간 빨간카드 받고 세컨더리룸에 끌려가 취조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20살때 씨애틀에 한달 어학연수겸 여행갔었는데 입국심사때 왜왔냐길래 뭐 여행도할겸~ 겸사겸사 (진짜 무계획이었었음)

라고 말했다가 밀입국하려는 사람 취급받은 적이있다.

 

- San francisco 이런데도 여행갈꺼야?

- 응 메이비?!

- 어떻게?

- 음..아돈노..메이비 기차? (노계획의 끝 아무생각이 없었음)

ㅋㅋㅋㅋㅋㅋ

- 이거받아 (레드카드)

 

그 후, 끌려가서 1시간 취조당했었음; 무서운 미국이다....

게다가 짐 왤케 많냐고 한국 안 돌아가려는거 아니냐고 압박질문 당함.

아니 20살 여자애가 들떠서 미국 한 달 온다고 이옷 저옷 싸다보면 그렇게 짐이 클수도있는거 아니냐구! 

 

 

이번 입국심사때 남펴니는 음식 가져온거있어?!라고 묻는 말에 해맑게 손들어서 짐검사 당함ㅋㅋㅋㅋ

유일하게 싸온 비상식량 신라면 뺏길까바 베지테리안 누들숩이라고 말해서 무사히 빠져나왔다.ㅠ

(※사실 미국 검역상 소고기 육수가 들어간 신라면은 반입금지품목이다. 보통은 그래서 한인타운에가서 컵라면을 산다고들 한다..)

 

 

우리의 숙소는 맨하탄 헬스키친쪽에 있는 스튜디오로 한인민박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다.

원래 에어비엔비로 맨하튼에 있는 아파트의 방 하나를 빌렸었는데,

여행가기 일주일 전 쯤 집 주인이 일방적으로 취소시켰었다.

 

12월 중순이면, 뉴욕은 나름 성수기인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취소를 당하니 난감하기 그지없었다.

숙소가격이 어디든 기본 20-30만원이 넘어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결국 급하게 구해서 한국사람에게 스튜디오를 빌렸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만족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의 대략적 위치이다.

 

 

우리에게 집을 빌려준 한국 언니분이 정말 많은 정보를 주셨고, 지리적 이점이 너무나 컸다.

 

  • 숙소에서 2분 거리에 59St Columbus Circle  지하철역
  • 타임스퀘어까지 걸어서 10분 
  • 3분거리에 CVS 
  • 오페라의유령 공연장까지 걸어서 15분

미국 집 치고 보일러가 정말 펄펄끓게 나와서

(우리가 그렇게 튼 게 아니고 주인언니가 우리가 집 도착할때부터 그렇게 켜두셨다.)

방을 쉐어하는것보다 우리끼리 스튜디오 한 채를 쓰니 훨씬 안락했다.

결과적으로 에어비엔비에서 숙소 취소 당한게 우리에겐 잘 된 일이었다!

 

 

멀미를 해서 숙소에 가자마자 토를 했지만, 이대로 하루를 끝내긴 아쉬워

숙소에서 타임스퀘어까지 산책을 하기로 했다.

걷자마자 감탄을 했다.

내가 종종 유튜브에서 보던 미국 쇼 Late show 의 스튜디오가 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CBS에서 평일 밤 11시30분마다 방영되는 쇼 -! 
레이트쇼 촬영 스튜디오를 눈으로 보다니 신기했다 ! 

 

 

 

기분이 이상했다. 정말 뉴욕에 왔구나!

생각보다 내가 미국문화를 많이 접해서 그런지

구석구석 반가운것 투성이였다.

 

 

 

 

토하고 나갔는데 생각보다 너무좋았다.

 

 

 

와- 타임스퀘어엔 사람이 정말 많았다.

북적북적 연말의 축제같은 분위기가 느껴져 신이났다.

그리고 크고 높은 건물들과 전광판에 압도되는 기분이 새로웠다.

낮은 건물들과 밤만 되면 어두운 유럽에 서 와서 그런가?

이 화려한 타임스퀘어의 풍경이 너무나 이질적으로 느껴졌던것 같다.

 

 

 

 

 

 

 

 

 

 

 

자유가 넘쳐흐르는 뉴욕이다.

 

 

 

 

첫날 저녁은 치폴레(Chipotle)에서 해결했지만

너무 피곤한 관계로 사진조차 남기지 않았다.

독일에도 치폴레가 들어왔지만, 양에서 너무 차이가 난다 ㅠ

미국치폴레는 진짜 배 터지게 넣어준다. 너무죠타

 

 

 

독일시차때문에 나는 곧 잠에 빠져들었고

뉴욕 시간으로 새벽4시에 깼다. 

남펴니는 한국시차에 영향을 받아 좀더  재우다가 아침7시경 조금 이르긴 하지만 일정을 시작하기로했다.

 

 

우선 제일 가까운 지하철역 59st columbus circle 에서 교통카드 Metrocard 7일권을 구입했다. (7일에29$)그리곤 뉴욕 3대 베이글가게중 한 곳인 Murray's Bagels 로 향했다.

 

 

 

 

지하철 타고 가는 길.

 

 

 

Murray's Bagels 머레이 베이글

영업시간: 매일 07:00 ~ 15:00
가까운 지하철 역 : 14St station
500 6th Ave, New York, NY 10011 미국

 

 
미국적인 가게 외관 -!

 

 

 

 

 

주문이 어려워 보이지만 어렵지 않아요- !

 

 

 

 

 

 

 

출근길 커피와 베이글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려는 뉴요커들이 많이 왔다.

 

 

 

 

 

 

 

 

이른아침 느낌이 난다.
커피는..... 저렴하게 마시는 커피 맛이다. 

 

 

 

 

 

 

 

내가 만든 베이글조합  -!

 

 

 

순서대로 줄을 선 다음에  

원하는 베이글종류 - 크림치즈 종류 - 토핑종류, 그리고 베이글 데워주길 바라는지만 말하면 된다! how simple ! 

나는 구운 어니언베이글에  딸기크림치즈에 베이컨/아보카도를 넣었다.

내 맘대로 만드는 베이글 샌드위치이기 때문에, 내가 만든 조합이 맛있어 보이던지 직원들이 nice choice! 라고 칭찬도 해줬다 . ㅎㅎ

커피는 그렇게 맛있는 맛이 아니지만, 그런대로 미국느낌이 난다고 하면  이해가 되려나?!저렴한가격의 커피를 시키면 엄청 큰 통에서 데워진 커피를 바로 주는 ! 바로 그 느낌 ! (대충 맛이 없다는 뜻) 

 

 

만족스러운 아침식사를 끝내고 우리는 어젯밤 산책했던 타임스퀘어에 다시 가보기로 했다.지하철 역 Timesquare - 42St 에서 내리면 금방 도착 한다.

 

 

 

머레이베이글가게에서 지하철을 타고 타임스퀘어 가는 길.

 

 

 

 

 

 

 

뉴욕의 복잡함은 왜이리 새로울까-!

 

 

 

서울의 강남 한복판도 매우 바쁘고 복잡하기로 유명한데,뉴욕 타임스퀘어의 복잡함은 왜이리 새로웠을까?! (물론 규모적으론 이곳이 훨-씬 크긴하다)아무래도 내가 미디어를 통해 접했던 모습이기도 하고, 그 속에 전 세계사람들이 모여있어서 또 다르게 느껴졌던 걸까?!

 

 

 

 

코트만 입기엔 너무 추웠던 날씨. 

 

 

 

 

 

 

 

 

브라이언트 공원에서 찰칵. 걷다가 결국 너무 추워서 털모자 샀다.

 

 

 

 

 

 

 

아이스링크 탈까말까하다 안탔는데 아쉽다 ! 
첫날이라 백화점도 신기해서 사진찍는 중.

 

 

 

 

여행 첫날 우리의 계획은 크게 없었다. 

 

유심칩을 사려고 했는데 남펴니말론 코리아타운에 가면 싸게 구입할 수있다고 하여 타운까지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다 .

남펴니는 블로그에서 코리아타운에서 유심칩을 산 후기들을 읽었고, 그렇기 때문에 그곳에 가면 쉽게 유심을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가 가려던 통신가게는 폐업을 한 후였고, 그 사실을 몰랐던 우리는 코리아 타운만 한시간 넘게 뱅뱅 돌아다녔다. 그리고 결국 한국 통신사에 전화를 걸어서 로밍을 신청했다.ㅋㅋㅋㅋㅋㅋㅋ

 

 

 

 

타임스퀘어에서 코리아타운 가는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뒷 골목에 한인타운이 있다.

 

 

 

 

 

이때 남펴니에게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서 한겨울에 밖에 오래 걸었다는 사실에 약간 삐질뻔 했다.

남펴니는 기본적으로 좀 느긋한 성격이라 이런 일이 있어도 문제라 생각을 안하고, 길을 잃어도 잃은대로 그게 여행의 묘미라 생각하는 사람.

나는 한80-90퍼센트정도 미리 공부하고 가서 길에서 시간을 버리지 않고 싶어하는 사람 (특히 도시여행의 경우)이어서 이해를 못했던것 같다.

계획을 좋아하는 나 (인프제INFJ) 와 실제 경험을 중요시하는 직관적인 남펴니(인프피INFP)는 같이 여행을 다닌 초반에 이런 문제로 종종 부딪히곤했다. (남펴니가 불만 제기를 하기보다는, 주로 내가 답답해해서 부딪히기 시작 ㅎㅎㅎ)

 

심지어 뉴욕행 비행기 티켓을 끊고, 자 계획을 세워보자 남펴나 너는 뭘 하고 싶어? 이러는데 이때도 남펴니가

"나는 뉴욕공기만 마셔도 좋아"

라고 할 때 약간 식은땀이 났다.이녀석... 진심이었네....

 

 

 

 

 

 

 

뉴욕에 도착하기 전만해도, 난 뉴욕여행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았기 때문에, 스테이크집, 뮤지컬 정도만 미리 예약을 해뒀었다.

그러고 나서 뉴욕에 도착했더니 왠걸?

....

 

앨리샤 키스의 엠파이어스테이트 오브 마인을 부르며 길에서 다녀도 아무도 안쳐다보는 이 자유로움!! 

Alicia Keys - "Empire State of Mind Part II" (Broken Down) - Live NYC Tribute

이때부터 나는 매일매일 뉴욕에서 다음날 여행을 위한 폭풍 검색과 예약전화의 달인이 되어갔다.

 

 

 

지금생각해 보면, 계획을 세워 그대로 움직이려는 내가, 자유로운 여행을 추구하던 남펴니에겐 조금 답답한 느낌을 줄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도 내가 계획 열심히 세워서 많은걸 하긴했지 인정하지 그치?!! ^^

 

 

 

다 내덕이오 ~ 

 

 

 

 

 

 

 

유럽에서 보지못한 찐 한인타운 규모에 놀랐다.

 

 

 

한인타운에서의 큰 소득은 없었지만, 맑고 청명한 날씨에 뉴욕 한복판을 잘 산책하고서

 

늦은 점심은  근처 파이브가이즈로 골랐다 ! 

 

Five Guys 파이브 가이즈

148 Madison Ave, New York, NY 10016 미국
영업시간 : 월-목 11:00 ~ 21:00 금-일 11:00 ~ 16:00
가까운 지하철역 : 33St station
 

파이브가이즈는 토핑을 마음대로 추가할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모든 토핑을 다 넣으면 정말 맛있다. everything 이라고 말하길 추천

우리는 토핑 말 안하면 하나도 안 넣어주는지 모르고,

토핑이 하나도 안 들어간 치즈버거를 먹고 말았다..

토핑이 안 들어간 파이브가이즈는 맥도날드와 다름이 없음을 이번에 깨달았지..

 

 

 

 

 

 

 

점심을 먹은 후, 우리는 저녁 야경을 보기위해 티켓을 구입하러 록펠러센터에 있는 탑오브더락에 방문하기로 했다.

 

 

 

 

탑 오브 더 락 가는 길. 

 

 

 

 

 

Top Of The Rock 탑 오브 더 락 

30 Rockefeller Plaza, New York, NY 10112 미국
영업시간 : 매일 13:00 ~ 21:00

https://www.topoftherocknyc.com

 

Visit Top of The Rock Observation Deck | NYC's Iconic Observatory

 

www.topoftherocknyc.com

미리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매해도 됬으나 이때까지는 남펴니의 여행 스타일대로 직접 티켓을 사러 갔다.

 

참고로 홈페이지에있는 티켓 유형에는 이렇게 세가지가 있다.


 

 

 

 

 

 

Top of the Rock 입장권 - 성인38$ / 어린이(6-12세) 32$ / 62세이상 36$  (일몰을 볼 수 있는 시간대는 인당 10$ 더 받는다)

VIP Access 줄 안서도 되는 입장권 - 일인당  75$

록펠트 센터 가이드 투어 - 1인당 27.22$

 


우리는 저녁6시인지 7시쯤으로  남아있는 시간대를 예약 한 후, 숙소에 들어가서 쉬다 나왔다.

새벽4시부터 일어나 돌아다녔더니, 이쯤 되면 체력이 안된다.

그나마 숙소가 맨하튼에 있어서 잠시 들어가 쉴 수 있었던게 참 다행이었다.

 

 

 

 

라디오 시티 뮤직홀, 이곳의 전통 무용단인 로케트(Rockettes)가 크리스마스 즈음엔 Christmas Spectacular 라는 공연을 하는데 많이들 추천한다.

 

 

 

 

이날 뉴욕에서는 버스터미널 지하철 역에서 폭탄테러가 나서 4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우리가 베이글 먹으러 가던 시간에 우리가 지나친 지하철 역에서 일어난 사고여서 꽤 놀랐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인지 밤에 야경을 보러가는 길에 뉴욕의 밤에 조금은 무섭게 느껴졌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근데 뉴욕 야경의 레베루가..어나더 레벨이다.

 

 

 

아니 빌딩 숲 야경이 뭐 대단할거라고, 생각도 안했는데.

탑오브더락 꼭대기 층에 도착해서 야경을 보자마자 여긴 뉴욕이었지, 규모가 다르지 하는 깨달음을 얻었다.

모랄까... 미국사람들이 왜 세상의 중심이 미국이라 생각하는지, 뉴욕사람들이 왜 그리 도시에대한 프라이드가 높은지,

와 보기 전엔 이해할 수 없던 것들이 조금씩 와닿기 시작했다.

이렇게 여행은 나의 사고를 넓혀주는 것 같아서 여행의 경험이 참 소중하다.

한국-유럽 밖에 잘 모르던 내가 뉴욕 여행을 안했더라면 몰랐던 것들. 

 

 

 

 

 

 

 

 

 

 

 

 

 

 

 

야경을 보고 건물에서 나와 밤거리를 산책했다.

12월 중반의 뉴욕은 길에서 연말 냄새가 물씬 났다.

정-말 추웠지만, 아 겨울의 뉴욕은 찐이구나.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홀로집에 케빈도 생각나고, 이런저런 크리스마스 특선 할리우드 영화가 머릿속에 스쳐갔다.

그리고 바로 그 안에 있다는 사실에 꽤 행복했다 ! 

 

 

 

 

엄청 큰 트리
연말 그자체 

 

 

 

 

숙소에 들어가기 전 우리는 타임스퀘어 근처 City Kitchen 에서 랍스터 샌드위치와  클램차우더 수프를 저녁으로 먹었다.

City Kitchen은 우리나라로 치면 푸드코트같은 느낌의 공간이었다.

  • 스시와 롤을 판매하는 AZUKI

  • 멕시칸 스타일 음식을 판매하는 ilili BOX

  • 도넛 빵류와 커피를 판매하는 Dough

  • 브런치메뉴,타코, 샐러드를 판매하는 Gabriel's Taqueria

  • 일본식 라멘을 파는 Kuro-Obi

  • 랍스타/새우/크랩 롤과 클램차우더 스프를 파는 Luke's

  • 버거류를 파는 Whitmans New York

 

이 입점해 있다. 입맛이 다른 여행메이트끼리 골라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ity Kitchen
700 8th Ave, New York, NY 10036 미국  (ROW NYC 호텔소유)
영업시간 : 일-수 06:30 ~ 23:30 목-토 06:30 ~ 21:00

https://citykitchen.rownyc.com

 

City Kitchen

CITY KITCHEN at ROW NYC 700 8th Avenue at 44th Street New York, NY 10036 Join us seven days a week!

citykitchen.rownyc.com

 

 

 

 

난 맛있었는데 비린거 못먹는 남펴니는 그냥 그랬을듯 ! 

 

 

 

 

 

이렇게 첫째날도 나름 알차게 채우고 하루를 보냈다.

 

 

 

-To be continued- 

 

인프제(INFJ)와 인프피(INFP)의 첫번째 뉴욕여행 - 2 -  첼시마켓 브루클린 브릿지덤보  그리말디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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